미라 파머슈티컬스, 카나비노이드 유사체 'Mira-55' 차별화된 전임상 데이터 발표... "THC 부작용 없이 불안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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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시간전
미라 파머슈티컬스(MIRA PHARMACEUTICALS INC, NASDAQ:MIRA)가 2026년 6월 25일, 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카나비노이드 유사체 'Mira-55'의 새로운 전임상 약리 데이터를 발표했다. 이번 데이터는 Mira-55가 대마초 성분인 THC(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)와 달리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약리 기전을 통해 불안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.이번 연구는 Mira-55가 THC의 부작용인 정신활성 및 중추신경계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직접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. 연구진은 체온, 운동성, 근육 경직(카탈레프시) 등 THC 유사 활성을 평가하는 세 가지 표준 척도와 불안 행동을 테스트했다. 대조군인 THC는 체온 저하, 운동성 둔화, 근육 경직을 모두 유발했으며, CB1 수용체 차단제인 리모나반트(rimonabant)를 병용 투여했을 때 이러한 효과가 모두 사라져 전형적인 CB1 경로 작용을 확인했다.
반면 Mira-55는 체온이 약간 떨어지는 한 가지 효과만 나타냈을 뿐, 운동성이나 근육 경직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. 또한 리모나반트를 함께 투여해도 Mira-55의 체온 저하 효과는 차단되지 않았다. 이는 Mira-55가 THC와 동일한 수용체 시스템에 작용하면서도 서로 다른 약리 기전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특히 Mira-55는 유의미한 불안 완화 효과를 보인 반면, THC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으며 리모나반트는 오히려 동물의 불안을 증가시켰다.
이번 결과는 미라 파머슈티컬스가 지난 2026년 3월에 발표한 전임상 데이터를 뒷받침한다. 당시 연구에서도 Mira-55는 THC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고 불안 감소 활성을 나타낸 바 있다. 이로써 Mira-55는 염증성 통증 모델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과 유사한 수준의 통증 완화 효과를 내면서도 오피오이드 관련 위험이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프로필을 확보하게 됐다. 미국 마약단속국(DEA)은 과학적 검토를 거쳐 Mira-55를 규제 물질로 분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.
에레즈 아미노프(Erez Aminov) 미라 파머슈티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(CEO)는 "Mira-55는 실제 불안 완화 효과와 THC와 무관한 기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, 이 차별성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"이라며 "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계획(IND) 신청을 향해 개발을 지속할 것"이라고 밝혔다. 이츠하크 안겔(Itzchak Angel) 최고과학고문 역시 "Mira-55가 수용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THC와 다르며, 부작용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효과만 나타내는 독특한 약리 프로필을 가졌음을 의미한다"고 설명했다.
미라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제약 회사로, 신경계, 신경정신의학 및 대사 장애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.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이번에 발표된 염증성 통증 치료제 'Mira-55' 외에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'Ketamir-2', 비만 및 금연 치료제 'SKNY-1' 등을 보유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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